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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 됨에 따라 코로나19에 감염되있는

국가에 대해 포비아가 되고 있다는 보도가 계속 있는데요

해외에서 한국 및 중국 등 아시아권 국가사람들에게 마스크를 쓰지않는다는

이유로 폭력을 휘두르는 사례가 빈번이 이뤄나고 있습니다.

질병으로 인한 인종차별이 심화되고 있는거죠..

 

포비아의 뜻?

 

객관적으로 볼 때 위험하지도 않고 불안하지도 않은 상황이나 대상을 필사적으로 피하고자 하는 증상을 말한다. 이 용어는 “두려움”이나 “공포”를 의미하는 그리스어에서 왔다. 일반적으로 동물 공포증(동물을 두려워하는 것), 고소 공포증(높이 올라가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 밀실 공포증(특히 작은 공간에 갇히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 그리고 광장 공포증(거리나 개방된 장소를 두려워하는 것)이 있다.

프로이트에 의하면(1909), 공포증은 대체로 일반적이고 막연한 불안이 공격적인 형태를 띠는 불안 히스테리의 일종이며, 이 때 불안은 특정한 외부 대상이나 상황에 연결된다. 그리고 이것에 대한 회피가 중심적인 증상이 된다. 이런 공포스런 대상들과 상황들은 내재된 심리적 갈등과 연관된 유아기적 위험을 나타낸다. 공포증과 불안 히스테리라는 용어가 때때로 상호 교환적으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지금은 공포증이라는 용어가 선호되고 있다.

다른 정신 신경증 증상과 마찬가지로 공포증은 위협적인 성적 및 공격적 일탈 세력과 방어적 세력 간의 타협의 산물이다. 이 세력 간의 갈등은 신호 불안을 산출한다. 이때 신경증의 형태는 기본적인 방어 기제인 억압과 함께 어떤 특정 방어 기제를 사용하는가에 달려 있다. 이 기제들은 전치(한 대상에서 다른 대상으로 옮기는 것. 예컨대 아버지에 대한 두려움이 동물에 대한 두려움으로 바뀌는 것), 투사 또는 외재화(예컨대 두려운 성적 흥분이 타고 달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바뀌는 것)이다. 따라서 공포증은 심리적인 위험을 감추는 기능을 갖는다. 그리고 이것에 대한 혜택은 명백하다: 예컨대 부모 대신 동물이나 상황을 회피함으로써 부모와의 친근감을 유지할 수 있고, 동시에 부모에 대한 공격성을 의식으로부터 차단할 수 있다.

무의식적으로 위험한 것으로 경험되는 모든 성적 및 공격적 욕동은 공포증 형성을 위한 재료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은 가벼운 것에서 가장 심각한 것까지 광범위하게 확장된다. 어떤 공포증 반응들은(예를 들어, 동물, 어두움, 천둥에 대한 공포) 2세에서 5세까지의 아동들에게 일반적이며 정상적이다. 질병과 연관된 공포증들은 자기애적 신경증, 경계선 상태, 우울증 그리고 조현증(정신분열증)의 특징인 건강염려증(과도하게 신체적 증상과 질병을 걱정하는)과 빈번히 연관된다.

공포증의 병인이 되는 무의식적 갈등은 일반적으로 오이디푸스적 갈등이다. 그리고 이와 연관된 불안은 전형적으로 거세 불안이다—그러나 오이디푸스적 갈등은 종종 퇴행하여 전오이디푸스적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공포증적 회피가 안정될 때, 즉 불안을 다루는 수단들이 합리화 될 때, 그러한 개인은 공포증적 성격의 소유자로 불린다. 만약 불안이 너무 심해져서 기존의 공포증 증상에 담겨질 수 없다면, 비합리적인 불안과 회피의 영역은 확장될 수 있고, 이것은 공포증적 상태(공포로 인해 활동이 오랫동안 현저하게 감소하는 상태)로 이끈다.

스스로 공포 상황을 추구하는 역공포증(counterphobia)은 공포스런 대상이나 상황과의 접촉을 추구함으로써, 그 공포를 부정하거나 극복하려는 무의식적인 노력을 가리킨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높이에 대한 공포를 다루기 위해 산을 오를 수 있다. 그런 점에서 현실적으로 조절된 역공포증 기제들은 상당히 적응적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질병의 두려움을 정복하기 위해 의사가 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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